안녕하세요. 팀팩토리의 문화팀 민재홍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힘들게 걸어오던 22년 긴 여정이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22년을 정리하고 23년을 다함께 맞이하기 위해 방법으로 신년회를 준비했습니다. 종로의 이쁜 윤보선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주하게 되는 포레스트구구를 하루 대여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했습니다.
포레스트구구는 22명이라는 많은 인원들이 쓸 수 있는 널널한 공간이었습니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향긋한 헤이즐넛 향이 인상적이었고,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감각적인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추후에 세미나, 미팅, 워크샵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아 비슷한 규모의 회사를 운영 중이신 분들께도 강추합니다 :)
8명에서 22명까지 늘어난 2022년의 팀팩토리
상단의 포스터를 공지하면서 아, 23년이구나 확 다가오면서 설레였습니다.
”다시 시작이구나. 22년엔 뭐가 부족했지? 무엇을 좀 더 잘했지? 23년엔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까?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맞게 가고 있는 걸까?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면 좋겠다.”
등등 팀원들도 비슷한 마음일꺼라 생각해요. 그만큼 열정적인 분들이 모여 각자의 자리에서 팀팩토리를 다 함께 이끌고 있으니까요. 맛있는 간식과 팀팩토리만을 위한 케익을 준비하고 도란도란 수다스럽게 이야기를 한 후에 신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1. 아키팩토리의 22년 리뷰
김윤희 소장님과 새롭게 합류하신 이신아 소장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타임테이블로 어느 프로젝트가 언제 진행됐고 언제 마무리 됐는지, 지금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적은 인원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아키팩토리입니다.
2. 비아이엠팩토리의 22년 리뷰
본사팀(SM), 공항팀, 가산현장팀 3개의 팀으로 규모가 커진 비아이엠팩토리입니다. 한해 동안 수주하고 완료한 프로젝트를 회고하고 점검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BIM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시드는 이 프로젝트들에 다 담겨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이지팩토리의 22년 리뷰
이지팩토리는 본격적으로 사업자등록을 하며 발판을 다졌습니다. Con-Kit 과 알려드림, 교육관련사업이 어느정도 진행되었고 발전시킬 아이디어가 내부적으로 넘쳐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검증하고 사업화하기 위해서 여러 시행착오가 기다리고 있어 험난한 고생길이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A to Z를 모두 채우는 게 목표인 팀팩토리에게 이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 믿고 갈 수 있는 우리 팀원들과 함께라면 즐거운 시간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지팩토리와 같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선하며 다양한 기회들을 찾아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간다면 A to Z 또한 시간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23년의 팀팩토리는?
22년 리뷰 후에, 서희창 대표님이 준비해주신 2327 로드맵을 함께 보며, 다함께 의견을 나누며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이 중 중요했던 부분이 역량개발 관련 논의 였는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건축도면 및 공법이해도 향상
•
담당자 별 담당 공법별 One-page 작성
•
작성된 One-page는 주 단위, 월 단위로 정리 후 DB화
•
모두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 구축 필요
•
모인 One-page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위클리 타임
2.
BIM 라이브러리 제작
•
각자 기본적인 패밀리 제작 방법 습득 필요
•
별도의 패밀리 스페셜리스트 육성
•
라이브러리 관리 시스템 필요
3.
MEP 모델링, MEP 역량 향상
•
소방, 기계 교육 진행 예정
•
시스템 원리 이해 → 도면 이해
•
MEP 스페셜리스트 육성 → 부재별 MEP 담당자 육성
22년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잘해왔던 부분은 더 잘하기 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달려가기 위해선 개인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성장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과 팀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팀팩토리의 특성 상 개인의 성장이 팀의 성장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팀은 개인을 믿고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조직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모두가 노력 중입니다. 추후 글에서 해당 주제를 다룬 글을 가져오겠습니다 :)
고생한 문화팀, 22년의 무지각자(WoW) 시상 타임
팀팩토리의 문화를 더 나은 방향으로 함께 고민해주고 고생한 문화팀에게 대표님이 소정의 상여와 함께 시상을 해주셨고, 22년 무지각자 분들에게도 소정의 상여와 시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각 안하신 팀원분들이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어떻게 하는건데 그거…
마무리는 삼쏘
간단한 회식과 함께 1차만 강제참여, 2차는 자율참여로 진행했습니다.
힘차게 달려왔던 22년이 마무리 되었고, 한숨 돌렸다가 다시 달려가야할 23년이 팀팩토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서로서로 격려하며 직면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다 보면, 1년 뒤 맞이할 24년도 눈부실 것 같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말했지만, 팀원들이 이 팀팩토리라는 관계에 몰입이 되있는 것 같아 팀팩토리의 문화팀으로써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문화팀은 좋은 사람들이 모인 팀팩토리가 의미있는 관계를 형성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서포트를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