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F의 문화팀이자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은 웹 개발자 민재홍입니다.
팀팩토리에 새로운 사내 시스템이 생겨 소개드리려 글을 적습니다! 팀원들이 어떻게 하면 회사를 재밌게, 즐기면서 다닐 수 있을 지 고민을 하며 나오는 결과물들입니다.
팀팩토리는 팀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비용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위한 교육비를 무제한으로 지원하고 원하는 책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 내 도서 신청 시스템이나 대여 시스템이 없어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고민하던 와중에 보인 노션 컨설턴트 전시진님의 독서 기록 템플릿 웨비나!
팀팩토리는 노션으로 업무 기록 및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즉 사내 시스템이 노션으로 추가된다면 새 시스템에 적응할 필요가 없어 팀원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리소스 자체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어 바로 이 웨비나를 사내 슬랙 채널에 공유했습니다.
팀원들이 곧장 세팅되어 있는 노션은 잘 사용하셨지만, DB 자체를 다루는 것은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였기에,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될 꺼 같아 전체적으로 좋은 기회였습니다. 
웨비나를 토대로 노션으로 팀팩토리만의 도서관 만들기에 착수했습니다.
필요한 기능은 4가지였습니다.
•
도서 요청 (클리핑 기능 이용)
•
노션 책장 (신청목록 / 보유 중 / 대여 중, 도서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책장)
•
독서 노트 (Quote DB 가 이 기능을 대체, 각각 읽고 난 후기 및 인상깊은 내용 기록)
•
카테고리에 따른 도서 분류 및 검색 용이
이 모든 기능이 웨비나에서 자세하게 알려주어 팀팩토리식으로 바꾸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완성된 팀팩토리 도서관 모습
카테고리 탭에서는 팀원들이 팀팩토리 도서관을 이용하면 할수록 방대하게 쌓일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북 리스트에서는 읽고 싶은 책에선 신청한 책을, 대여 중에선 현재 대여 된 책을, 팀팩토리 서제에서는 어떤 책이 보관 중인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팀원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서재에서 느껴지네요 :)
이렇게 만든 팀팩토리 도서관을 바로 공유하기 전에, 10분~15분 정도로 업무에 부담이 없을 선에서 설명을 드리기 위해 공지를 드리고 오픈했습니다. 웹 클리핑 기능이 별 것 아니지만 여럿이 함께 한 곳에 자료를 모으기엔 편리한 도구란 걸 새삼 깨닫습니다.
차곡차곡 Quote DB 에도 부지런한 팀원분들이 채워주십니다. 여기에 데이터가 쌓이는 걸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팀팩토리 사내 시스템이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완성되면 미래에는 정말 멋있어지겠다. 라고 느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도서관은 서로의 성장 욕구를 자극 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제가 제안한 방식으로 사내 시스템을 만드는게, 팀원분들에게 혹시나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될 때도 있습니다. 다행히 그런 부분에서 피드백을 솔직하게 주시는 팀원들 덕분에 조금씩 보완해나가며 멋진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팀팩토리는 제안을 빠르게 실행해보고 적용한 다음 피드백&해결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팀팩토리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팀팩토리 색깔로 만들어나가며 공유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